[지구촌톡톡] 싱가포르 해변에 모래 위로 얼굴만 내민 '공포의 물고기' 外<br /><br />싱가포르 한 해변에서 모래에 몸을 묻은 채 얼굴만 밖으로 내민 물고기가 발견되면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이하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싱가포르 해변에 모래 위로 얼굴만 내민 '공포의 물고기'<br /><br />싱가포르 한 생태기업을 운영하는 데니스 찬은 소셜네트워크에 이 물고기의 영상을 공유했는데요.<br /><br />영상에는 입을 벌린 채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물고기가 시간이 지나자 모랫바닥 속으로 모습을 감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이 물고기의 정체는 '긴 코 스타게이저'(Longnosed stargazer)로 밤하늘의 별을 응시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.<br /><br />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"해변에 저런 물고기가 살고 있다니 놀랍다", "꿈에 나올까 봐 무섭다"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'출산율 1명 붕괴' 도쿄, 미혼남녀 소개 앱 개발<br /><br />일본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진 도쿄도가 미혼 남녀를 소개해주는 '앱'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지난해 12월 시험적으로 선보인 이 앱을 올여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앱을 이용하려면 사진이 있는 신분증, 지자체가 발행한 독신 증명서, 연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고 결혼을 염두에 둔 만남인 만큼 이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서약서에도 서명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정보를 기재한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인공지능이 어울릴 것으로 판단한 상대를 골라 소개해주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▶ 분유 명가 네슬레, 저출산·고령화에 노인식 만든다<br /><br />세계 최대 식품회사이자 유아용 분유 회사로 잘 알려진 네슬레 최고경영자가 출산율 하락에 따라 노령인구에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회사의 우선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"세계 대다수 나라에서 향후 10∼20년간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 연령대의 특정 영양 요구를 고려하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회사가 목표 체중 유지, 근육량 보존, 혈당 수치 조절 등 고령인구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슈나이더 CEO는 "우리가 처음 시작한 영유아 영양 분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"이라며 "하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더 큰 인구통계학적 기회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베트남산 두리안, 중국 수출 급증…중국서 '부의 상징'<br /><br />열대과일 두리안이 중국에서 '부의 상징'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베트남산 두리안의 중국 수출이 작년의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4월 베트남산 두리안의 중국 수출액은 2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.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포함한 올해 1∼4월 베트남산 두리안의 중국 수출액은 4억 3,2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68% 늘어났다고 베트남 청과물협회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세계 최대 두리안 수출국인 태국이 올해 가뭄으로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어 베트남산 두리안이 반사이익을 얻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괴이한물고기 #도쿄만남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